5조-20조 시총 종목이 단타에 더 좋은 이유
같은 골든시그널 70점이라도 시총 1-5조 종목은 +1.76%, 5-20조 종목은 +5.92% 수익을 만듭니다. 이 3배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데이터로 풀어봅니다.
충격적 발견 — 시총별로 알파가 3배 차이
백테스트 결과를 1조+ 종목 한 묶음으로 보면 단타 70점 +5d=+2.72%로 양호한 알파가 있습니다. 그런데 이걸 시총 구간별로 쪼개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| 시총 구간 | 등급 | 샘플 수 | +5일 평균 | +7일 평균 | 승률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1-5조 | A 등급 (70점 부근) | 123 | +1.76% | +3.89% | 52.9% |
| 5-20조 | A 등급 (70점 부근) | 12 | +5.92% | +6.88% | 75.0% |
| 20조+ | A 등급 | 0 | - | - | - |
5-20조 시총 단타 70점은 +7일 +6.88%, 승률 75%로 매우 강력합니다. 표본이 12건으로 작지만, 1-5조의 +3.89%·52.9%와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. 그리고 20조+ 시총에선 단타 70점 신호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
왜 5-20조가 sweet spot인가
세 시총 구간의 특성을 비교하면 5-20조가 단타에 최적인 이유가 보입니다.
| 시총 구간 | 변동성 | 유동성 | 외국인 관심 | 시그널 빈도 |
|---|---|---|---|---|
| 1-5조 | 매우 큼 | 중간 | 낮음~중간 | 매우 자주 |
| 5-20조 | 충분히 큼 | 충분 | 중간~높음 | 중간 |
| 20조+ | 작음 | 매우 큼 | 매우 높음 | 매우 드물 |
1-5조 종목의 약점: 변동성이 너무 크고, 외국인·기관 관심이 일관되지 않음. 골든시그널이 매수 흐름을 잡아도 한 명의 큰 매도자가 들어오면 가격이 크게 빠집니다. 노이즈가 많아 평균이 깎입니다.
20조+ 종목의 약점: 변동성이 너무 작아서 단기 모멘텀 자체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. 시총 100조 종목이 단기간에 5% 오르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, 외국인·기관 매수만으로는 그런 움직임을 만들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골든시그널 70점 이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.
5-20조의 장점: 두 약점의 중간 — 변동성은 충분히 커서 모멘텀이 펴질 여지가 있고, 유동성은 충분해서 한 명의 매도로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. 외국인 관심도 충분히 높아 매수 흐름이 일관됩니다.
B 등급(60점 부근)도 시총별 차이가 있나
B 등급(55-62.5점)에서도 같은 패턴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. 표본이 더 많아 통계적 신뢰가 높습니다.
| 시총 구간 | 샘플 수 | +5일 평균 | +7일 평균 |
|---|---|---|---|
| 1-5조 B 등급 | ~1,500 | +1.7% | +2.8% |
| 5-20조 B 등급 | ~500 | +2.5% | +4.2% |
B 등급에서도 5-20조 시총이 1-5조보다 약 1.5%p 정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. 차이는 A 등급보다 작지만 일관됩니다.
실전 활용 — 시총 5조+ 종목 우선
사이트의 골든시그널 카드에는 시가총액이 표시됩니다. 같은 등급(예: A 등급)이라도 시총이 큰 종목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더 좋은 선택입니다.
📌 시총별 진입 우선순위
- · 5-20조 + S 또는 A 등급: 가장 강력한 조합. 발견 시 즉시 진입
- · 5-20조 + B 등급: 안정적. 분산 매매에 적합
- · 1-5조 + S 또는 A 등급: 알파 있지만 변동성 큼. 분산 필수
- · 1-5조 + B 등급: 베이스라인 부근. 가급적 5조+로 대체
- · 20조+ 종목: 시그널이 거의 안 발생. 발견하면 표본 적으니 신중
실전에서는 같은 시각에 5-20조 시총 시그널과 1-5조 시그널이 동시에 떠 있다면, 5-20조 종목을 먼저 매수하는 게 평균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.
왜 1-5조 종목은 신호가 자주 뜨는데 결과가 약한가
직관적으로는 "신호가 자주 뜨는 종목 = 좋은 신호"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실제는 반대입니다. 1-5조 종목에서 골든시그널 70점이 자주 뜨는 이유는 변동성이 워낙 커서 점수 공식이 자주 발동되기 때문이지, 진짜 알파가 있어서가 아닙니다.
비유하자면 1-5조 시총은 "감지기가 너무 민감한 알람"입니다. 약한 매수에도 알람이 울리지만 진짜 화재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. 5-20조 시총은 "적당히 민감한 알람"으로, 알람이 울리면 진짜 모멘텀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.
한계와 caveat
- 5-20조 A 등급 표본 12건은 매우 작음. +6.88% 평균은 우연일 가능성 배제 못 함
- 본 분석은 약 3개월 데이터. 다른 기간에서 시총별 효과가 약화·강화될 수 있음
- "시총이 결정 요인"이라는 단정보다 "강한 상관관계"로 받아들일 것. 같은 5-20조 종목 안에도 좋은 케이스와 나쁜 케이스가 있음
- 20조+ 종목에서 신호가 안 뜬다는 건 분석 가능한 데이터 자체가 없다는 것 —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님